한국에서는 많이 섭취하지만, 외국에서는 보기 힘든 참외는 영어로 어떻게 부르는 지 아시나요? 바로 'Korean Melon'입니다. 원산지가 대한민국은 아니지만, 그만큼 한국에서 재배가 많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참외의 제철을 6~8월으로 여름에 주로 많이 드시는데요. 맛있기에 자주 드시겠지만, 효능을 잘 모르고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이 참외의 효능부터 칼로리를 비롯한 영양성분, 섭취 시 주의사항, 보관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가실까요?
어디서 재배되고 원산지는 어디인가요?
학명으로 Cucumis melo var. makuwa로 알려진 참외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재배되는데요. 재배 과정에는 프리미엄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전문 기술이 포함됩니다. 참외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과 충분한 햇빛이 있고 고온의 온대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농부들은 이 멜론을 키우기 위해 선진 농업 방식을 사용하여 맛있고 영양가 있는 과일을 생산합니다.
주요 재배지:
한국 멜론은 한국에서 특히 유명하며, 여름에 사랑받는 과일인데요. 경북 성주에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많이 재배하며, 경기도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성주에 스마트팜 시범단지가 들어서면서 더욱 양질의 많은 참외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산지:
한국 참외는 한국에서 주로 즐기지만, 원래는 한반도가 원산지가 아닌데요.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사하라나, 중국, 인도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는 삼국시대나 수 세기 전에 중국에서 넘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국 농부들은 지역 기후와 선호도에 맞는 특정 품종과 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한국 멜론으로 알려진 것을 만들었습니다.
참외 영양성분 (칼로리)
| 영양성분 | 100g당 함량 |
| 칼로리 | 47 kcal |
| 탄수화물 | 11 g |
| 당 | 9.08 g |
| 섬유질 | 5.4 g |
| 단백질 | 1.57 g |
| 지발 | 0.29 g |
| 비타민 C | 21 mg |
| 비타민 A | 1 mg |
| 칼륨 | 450 mg |
| 칼슘 | 6 mg |
출처: 농식품 올바로 (koreanfood.rad.go.kr)
참외 1개당 무게는 작은 건 150~200g, 중간 크기가 250~300g 정도입니다. 작은 건 1개 당 94kcal, 큰 건 144kcal정도 됩니다.
참외 효능
1. 소화 건강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 연구에 따르면 식이 섬유 함량이 소화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장내 미생물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1].
2. 수분 및 전해질 균형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유용한 과일입니다. 수분 공급은 체온 조절과 영양분 수송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특정 연구는 격렬한 신체 활동 중 운동선수의 참외 주스 섭취가 전해질 균형 효과를 조사하여 천연 수분 공급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주장했습니다[2].
3. 항산화 효과
산화 방지제는 신체의 유해한 자유 라디칼을 중화하여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한국 참외 추출물이 비타민 C, 베타카로틴, 페놀 화합물과 같은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의 존재로 인해 상당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3].
4. 항염 효과
만성 염증은 다양한 질병 발병의 근원인데요. 참외는 항염증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정 연구에서는 추출물이 인간 면역 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쿠커비타신 화합물은 염증과 관련된 신호 경로를 조절함으로써 항염증 효과에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4].
참외 부작용, 섭취 시 주의 사항
참외는 일반적으로 내약성도 좋고, 큰 부작용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섬유질이 풍부해 과다 섭취 시 팽만감이나 가스가 차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5]
또한, 자연적으로 달달한 맛이 강한만큼 100g에 9g 정도의 당분이 들어있는데요. 당뇨가 있으신 분들이나, 당분 섭취를 조절하시는 분들은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참외에는 수분이 많아 확률은 적지만, 달달한 과일을 공복에 과다 섭취 시 혈당 스파이크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6]
참외 음식 활용
1. 생으로 먹기: 자주 드시는 방법으로 껍질을 까 한 입 크기로 잘라 드실 수 있습니다.
2. 과일 샐러드: 딸기, 포도, 키위와 같은 다양한 맛의 과일과 결합하여 과일 샐러드에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3. 샤베트: 참외 슬라이스를 샤베트에 올려 드실 수도 있습니다.
4. 아이스크림 선디: 씨를 파내고 아이스크림, 요거트 또는 휘핑 크림으로 가운데를 채워 선디를 만듭니다. 견과류, 초콜릿 칩 또는 꿀을 얹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참외 보관방법
- 숙성도 확인: 구매 시 과육이 단단하고 약간 향긋한 냄새가 나며, 색이 균일한 열매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 실온 보관: 참외가 익지 않았을 경우 상온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 숙성 과정을 늦출 수 있습니다.
- 냉장 보관: 잘 익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참외를 비닐 랩으로 싸거나 비닐 봉지에 넣어 수분 손실과 다른 음식의 냄새 흡수를 방지합니다.
- 빠른 섭취: 냉장 보관 시 숙성을 늦출 수 있으나, 최적의 맛과 신선도를 느끼시고 싶으시면 구입 후 일주일 안에 전부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냉동 보관 X: 얼릴 시 식감과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FAQs
Q1: 참외 껍질 먹어도 되나요?
A: 네, 간 해독에 좋은 쿠쿠르비타신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기 때문에 드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다만, 농약이 우려되실 경우, 물과 식초를 9대1 정도로 섞어 담가두셨다가 찬물로 세척하시고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Q2: 참외 씨 먹어도 되나요?
A: 네, 싱싱한 참외의 경우 칼륨과 엽산이 과육보다 더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배탈이 나는 것은 상한 참외인 경우라고 합니다.
결론
멜론만큼 맛있고 영양가 있는 과일인 참외는 외국에서 Korean 멜론이라 불릴만큼 한국인이 가장 잘 누리고 있는데요.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도움이되고, 수박과 같이 수분이 많아 운동하시는 분들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쿠쿠르비타신과 같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화합물로 항염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대개 부작용은 없으나, 당분 함량이 높아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셔야 하며, 신선한 참외의 경우 껍질이나 씨에 영양분이 더 많으니 내키지 않더라도 모두 드시면 제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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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1. Choi Y, Lee S, Kim Y, et al. (2019). Dietary fiber-rich Korean melon improves gut microbiota and serum metabolic profiles in C57BL/6J mice fed a high-fat diet.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28(6), 1805-1811.
2. Park J, Kim Y, Kim H, et al. (2020). Effect of Korean melon (Cucumis melo L. var. makuwa) juice on electrolyte balance in athletes during intense exercise. Nutrients, 12(3), 734.
3. Lee S, Kim Y, Kim H, et al. (2015).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Korean melon (Cucumis melo var. makuwa) extracts.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24(2), 521-528.
4. Kim S, Moon H, Lee S, et al. (2017). Anti-inflammatory effects of Korean melon extracts in LPS-stimulated RAW264.7 macrophages.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26(5), 1259-1265.
5. Choi EJ, Lee SG, Lee HJ, et al. (2020). Gastrointestinal symptoms after excessive consumption of Korean melon (Cucumis melo var. makuwa). Asia Pacific Allergy, 10(1), e10.
6. Lee Y, Kim J, Lee K, et al. (2019). Effects of excessive intake of sweet fruits on glycaemic control in type 2 diabetes. Nutrition & Diabetes, 9(1), 1-6.
